영암군, F1경주장에 꽃 길 조성

2011-09-06     오승국 기자

영암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펼쳐지는 영암F1대회 개최를 대비해 가로 경관 조성에 나섰다.


먼저 군은 총 사업비 1억여원을 투입해 삼호읍 나불삼거리부터 용당교차로에 이르는 5km구간에 국화와 메리골드로 가로화단꾸미기를 시작으로 가로화분 466개소와 가로등꽃걸이 205개를 주요지점에 오는 9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또 경주장 주변의 도로교통량이 많은 나불삼거리 교통섬과, F1경주장 내부 총 4개소에 1억5천만원을 투입해 꽃탑을 설치키로 했다.


이로써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경주장을 향하는 주요 도로변에 꽃탑과 꽃장식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조성은 물론 세계적인 영암F1대회가 열리는 영암의 이미지에 긍정적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 관계자는 "전 세계인 축제인 영암F1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이번 대회의 경주장 가는 길은 아름다운 꽃 향기로 가득할 것이다. 많은 분들이 경주장을 찾고 꽃내음도 만끽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