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외협력 총괄 CR부문 폐지

2011-09-07     김현준 기자
KT는 대외업무를 총괄하던 CR부문을 폐지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별도의 CR부문이 없어도 각 CIC(Company In Company)의 대외업무 기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해 CR부문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CR부문에 속한 대외협력실·CR지원실·홍보실 등 부서들은 별도의 부문에 편입되지 않고 전문성을 살려 직접 CIC를 지원하게 된다.

CR부문을 총괄하던 석호익 부회장은 내년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퇴사를 결심, 15일자로 사임할 예정이다.

KT는 합병 직후 KT와 KTF의 대외협력 기능을 통합해 사업부서를 지원해야 한다고 판단, 양사의 대외·홍보업무를 총괄하는 CR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