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2011-09-08     정덕기 기자

광양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인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에도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2개반 35명으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의원․약국, 상·하수도, 쓰레기, 교통, 가로등, 가스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6개 분야는 생활민원처리반을 편성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4시간 재난관리체계 강화,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구축, 당직의료기관(병원, 의원, 약국)지정·운영, 시가지 환경정비,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처리대책 등 시민생활 안정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우리지역 농산품 판매 장려를 위해 서울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광양시 우수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날부터 9일까지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시중가의 10~20% 할인)에 특별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구제역과 태풍피해 등으로 시름에 빠져 있는 우리지역 농가도 돕고 선물도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니 많은 이용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시는 모든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소외되지 않고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부모가정, 독거노인세대 등 491세대, 사회복지시설 79개소에 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