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리밀 재배확대 농업인 특별교육
2011-09-08 정덕기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8일 밀재배 희망농가와 이모작 집단 재배단지 권역별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팔영농협과 흥양농협 회의실에서 우리밀 재배확대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 비전 5000 프로젝트와 연계한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박병종 군수의 특강과 국산밀산업협회, 한국우리밀농협,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우리밀 재배확대, 수급안정, 재배 기술교육 등 특별교육을 실시했으며, 재배농가의 의견을 수렴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초기 다수농가가 유휴농지 생산화사업 참여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4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밀 소요종자 전량공급과 우리밀 수확기, 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벼농사를 끝내고 방치한 유휴농지를 최대한 활용해 농가소득과 연계하기 위해 기능성보리, 맥주보리, 사료 작물, 녹비작물, 마늘, 양파 등 동계 소득작물을 확대 재배해 유휴농지 생산화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우리밀을 주요 소득작목으로 육성 재배면적을 매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