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자 좋아해요’ 장근석 문자에 이민호의 반응은?

2011-09-08     온라인 뉴스팀

배우 장근석이 동갑내기 배우 이민호와 친구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장근석은 이민호와 친해지고 싶어 문자메시지를 보낸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장근석은 “일본 호텔에서 동경 시내를 내려다보던 중 내가 외롭게 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매니저를 통해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이민호의 번호를 전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호 씨 안녕하세요. 저 배우 장근석입니다. 친구로 지내고 싶어서 연락 드렸어요. 확인하면 연락주세요’라는 문자를 보냈다”며 “그런데 5분이 지나도 답장이 없어 ‘민호씨, 저 여자 좋아해요’라는 소심한 변명을 보냈다”고 전했다.

장근석은 “그런데도 답장이 없어 거의 포기하고 있던 중에 ‘여자 좋아한다고?ㅋㅋㅋㅋ’라는 답장을 받고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