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리산 사유화 결사반대 단식투쟁 돌입
2011-09-09 노광배 기자
구례군 지리산찾아오기 집행위원회가 지리산 사유화 결사반대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지리산찾아오기 집행위원회(위원장 김형찬)는 지난 8일 구례장터에서 ‘지리산 백운산 서울대학교 무상양도를 결사반대하는 구례군민 총 궐기대회’와 삭발식을 갖고 구례경찰서 로타리 앞에 설치된 부스에서 문길선 군의원이 1인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단식투쟁에 돌입한 문길선 의원은 구례군 제1선거구(구례읍, 문척면, 간전면)가 지역구의원으로 간전면 출신이며 민주당 소속이다.
한편, 지리산찾아오기 집행위원회는 오늘 집회신고를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식투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광양시 백운산지키기 시민행동 모임과 연대하여 공동회의를 갖고 향후 투쟁계획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