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재단 성별영향평가센터 중점기관 지정
2011-09-09 노광배 기자
광주여성재단(대표 이윤자, 이하 재단)이 지난 5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정책분석·평가지원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여성가족부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과 평가 등에 필요한 지원과 자문을 수행하는 전담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연구기관의 실적과 인프라 등을 종합 실사하여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재단은 지난 8월 4일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이번 지정으로 광주여성재단은 향후 2년간 정책의 성별영향평가 분석, 평가지침서 및 평가지표 개발, 관련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 지정기관으로서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그 동안 광주지역에는 성별영향평가 전문기관이 없어 정책평가 및 분석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성별영향평가는 모든 정책평가의 기준이 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성 평등한 광주를 실현해 나가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윤자 대표는 “광주지역 성 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연구기관으로서 양성이 균형 있고 조화로운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 재단은 성별영향평가센터의 ‘정책분석·평가지원기관’ 개소식 및 기념 워크숍을 10월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