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식 MR논란 해명,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란 그들만의 비법 공개

2011-09-11     온라인 뉴스팀

2인조 밴드 ‘톡식’이 MR(반주음악) 논란을 해명했다.

 

앞서 톡식은 2인조임에도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해 MR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보컬 김정우는 10일 방송된 KBS 2TV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에서 “MR이 아니다. 베이스 소리는 우리가 만들어서 내는 소리”라고 밝혔다.

 

김정우는 이어 “(기타) 음을 한 옥타브 낮춰서 쓰는 걸 보게됐다. 그래서 우리한테 이게 맞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서 조합을 해서 만들어봤다”고 전했다. 미국 2인조 록밴드 화이트스트라입스의 영상을 보고 영감을 얻었던 것.

 

김정우가 사용하는 앰프는 총 3대. 하나는 베이스기타 엠프, 다른 앰프 2대로는 고음과 저음을 냈다.

 

또 드럼을 맡은 김슬옹은 풍부한 사운드를 위해 드럼을 치면서 사운드 메이킹을 하고 있었다. 일명 '카오스패드'를 이용해 동시에 다양한 소리를 연출하고 있었다.

(사진=KBS 2TV 'TOP밴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