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강인 해경청장,북태평양해상치안 회의 참석차 출국
2011-09-11 오승국 기자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사진>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12차 북태평양해상치안장회의에 참석키 위해 12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해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북태평양 해상치안기관회의는 지난 2000년 북태평양에서의 해상안전 확보와 국제성 범죄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한국 해양경찰, 일본 해상보안청, 중국 공안부, 러시아 국경수비부, 미국 코스트가드, 캐나다 코스트가드 등 6개국 해상치안기관이 매년 정례적으로 회합을 가지는 북태평양 역내 유일의 해상치안기관회의다. 정보교환, 해상보안, 합동작전 등 7개 전문가그룹을 두고 있다.
이번 제12차 기관장회의에서는 최근 범국가적으로 발생하는 대형재난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위기대응 전문가 그룹을 창설하는 등 효율적인 회의체 구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이 담당하게 될 위기대응 그룹의 경우, 쓰나미ㆍ대형 해양 오염사고 등에 관한 각국의 노하우 공유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회원국간 공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