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컴퓨터, “손가락만 움직여도 의사소통 가능해?”
2011-09-11 온라인 뉴스팀
손목에 두르는 교통카드나 시계형 스마트폰 등 이른바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가 점점 우리 생활에 다가 오고 있다.
종류도 다양하다. 런닝화나 손목에도 착용돼 보행습관을 잡아주거나 기타 스마트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선보인 ‘스마트 글러브’도 있다. 이 장갑은 손가락을 굽힐 때마다 다양한 음성을 내 의사전달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스마트 의류는 건강을 자동으로 체크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체온을 스스로 감지해 옷을 따뜻하거나 시원하게 해 주는 등 삶의 질을 크게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세상이 정말 변했다”, “영상전화도 언젠가 이루어질 일이라고 교과서에 나왔었는데 이젠 여러 기술들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보고싶을 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