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이상형 김병만 "그 이유는 웃기기 때문에~"

2011-09-12     온라인 뉴스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방송될 KBS2 ‘승승장구’에서는 조수미가 출연해 연애관과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최근에 관심가는 남자가 없느냐?”는 MC의 질문에 “최근 ‘달인’을 가장 재미있게 봤다”며 “일단 얼굴이 웃기게 생겼다”며 달인 김병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어 그녀는 "20대 때에는 몸이 좋은 남자에게 시선이 갔고, 30대 때에는 말이 통하는 남자가 좋았는데, 40대가 되니가 일단 웃기는 사람이 좋다"며 김병만을 이상형으로 지목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조수미의 ‘몰래 온 손님’으로 김병만이 깜짝 등장해 조수미를 놀라게 했다.

김병만은 조수미에 대해“노래할 때는 굉장히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았는데, 실제로 보니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소녀 같다”라며 적극적으로 이야기해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승승장구’조수미편은 13일 밤 11시05분 방송된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