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송 "노사연이 결혼하려고 궁합까지 바꾸며 지극 정성"

2011-09-13     온라인 뉴스팀
가수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과 결혼하기 위해 궁합을 조작한 사건의 전말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놀러와>에 출연한 노사연은 이무송과의 궁합조작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노사연은 "결혼 전에 궁합을 봤더니 완전히 상극이라면서 둘이는 살 수 없다더라"며 어머니, 언니와 함께 궁합을 보러 가기 전에는 사실 궁합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노사연은 결혼 무산 위기에 그럴 듯한 말로 할머니를 세뇌시켰고 세뇌를 당한 할머니가 어머니와 언니 노사봉이 있는 앞에선 "아주 극과 극인데 찰떡궁합이야"라고 말해 결혼이 성사됐다며 궁합도 바꿔가며 결혼에 골인한 사연을 전했다.

한편, 이날 추석특집 <놀러와>에는 현미, 노사연, 이무송, 노사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사진=MBC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