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나타난 정윤희 닮은 꼴 제인, 동호회 회원들 눈물바다 왜!?
2011-09-13 온라인 뉴스팀
80년대 최고의 여배우 정윤희(57)를 추억하는 자리인 '카페 정윤희'에 나타난 그의 닮은꼴 제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여배우-카페 정윤희'는 배우 정윤희가 불렀던 옛 노래 '목마른 소녀'를 부르며 추억 속으로 사라진 그의 환영을 되살리기에 나섰다.
이에 방송 말미에 등장한 제인이 눈길을 끌었다. 제인은 제작진이 서울 홍익대 인근에 만들어 놓은 자리에서 정윤희의 동호회 회원들을 모아 놓고 그의 대표곡을 불렀다. 제인의 가냘픈 목소리에 회원들은 모두 노래를 따라 부르며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을 연출했다.
아울러 제인은 정윤희를 추억하며 직접 작사, 작곡한 '이젠 모두 잊었나요'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윤희 닮은 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제인은 현재 디지털 싱글앨범 '캠핑보이'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가수다. 자연이란 감성이 묻어나는 대표적인 에코팝 장으로 경쾌한 아코디언 선율과 발랄한 멜로디가 가냘픈 제인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룬다.(사진-미디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