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지구 발견, 글리제g-d-HD85512b 등.."외계인은 있다"
최근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제2의 지구로 추정되는 행성이 잇달아 발견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대학의 미셀 메이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외계행성 50개를 발견했고, 이중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큰 슈퍼지구가 무려 16개나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2달 전인 5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는 최근 지구에서 20광년 떨어진 글리제 581d의 환경을 시뮬레이션으로 측정한 결과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요건이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글리제 581d의 대기가 고농도 이산화탄소로 이뤄져 기온이 따뜻하며 바다, 구름, 비 등 지구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글리제 581d에는 현재 무인탐사선인 보이저1이 향하고 있다. 하지만 도착하려면 최소 30만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실제 모습을 확인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외계 생명체와 관련 러시아에서는 외계인으로 보이는 사체가 발견돼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4월 유투브에는 '러시아에서 발견된 외계인 사체'란 제목의 1분25초 영상이 올라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었다.
영상 속에는 러시아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눈 쌓인 숲 한쪽에서 외계인 형체가 땅에 떨어져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작년 10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교수 스티븐 보그트가 최초로 발견된 '골디락스 글리제 581g'에서 생명체가 살고 있다고 장담키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3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마셜우주비행센터의 리차드 B 후버박사는 희귀한 운석 중 하나인 CI1에서 발견한 박테리아 화석을 결정적인 증거로 제시하며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 주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