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 고양이 탄생, 에이즈 연구 위한 유전자 변형으로 빛 발산

2011-09-14     온라인 뉴스팀

초록색 빛을 내는 형광 고양이가 탄생했다.


형광 고양이에는 고양이 에이즈로 불리는 ‘고양이 면역 부전 바이러스’에 내성이 있어 인간 에이즈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연구팀은 어미 고양이의 난자와 난모 세포에 고양이 에이즈를 차단하는 원숭이 유전자를 집어넣어 유전자 변형 고양이인 형광 고양이를 만들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형광 고양이는 변형된 유전자를 쉽게 식별하고 그 발전 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해파리 유전자를 삽입해 어둠 속에서도 초록 빛을 발하는 특징을 가진다. (사진=연합뉴스, 기사내용과 관련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