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3D, 전문3D 장비 못지않아"

2011-09-14     유성용 기자

LG전자는 옵티머스3D 스마트폰이 영상 및 게임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전문 3D 장비와 견줘도 경쟁력 있는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영상 분야에는 김용흥 촬영 감독, 리형윤 CF 감독, 이두만 촬영 감독, 창 뮤직비디오 감독이 참여했다. 권영호, 김태은, 박종우, 홍장현 등 다큐멘터리 및 인물 분야 최고 작가는 사진 분야를 대표해 테스트에 참여했다. 전용준, 이승원 캐스터와 송현규, 박수호 프로게이머는 3D 게임 리뷰를 진행했다.

영상 전문가들은 대형 3D 장비가 아닌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으로 3D 영상촬영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현했으며 일부 감독은 차기작을 3D로 촬영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작가들은 3D의 깊이감 조절 기능에 관심을 가졌으며 게임 전문가들은 2D게임의 3D 컨버팅 기능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특히 박종오 다큐멘터리 전문 작가는 옵티머스3D의 3D 구현력이 5천만원을 호가하는 3D 전문 장비에 못지않다고 극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옵티머스3D는 무안경 3D 스마트폰으로 지난 7월 중순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뒤 한 달 만에 누적판매 12만대를 돌파한 인기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