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플랫폼 자회사 사명 'SK플래닛'으로 확정
2011-09-15 김현준 기자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내달 1일 출범하는 플랫폼 자회사의 사명을 'SK플래닛(SK planet)'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성, 세상'이라는 사전적 뜻을 지닌 플래닛(planet)은 '새로움이 넘치고 미지의 꿈이 담긴 커다란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플랫폼(Platform)과 네트워킹(Networking)의 합성어로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개인적·사회적·거래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도 반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상상의 공간에서 플랫폼 사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진취적인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SK플래닛은 SK텔레콤의 지분 100% 비상장 자회사로 다음 달 1일부터 자본금 300억원으로 출발해 T스토어, T맵, 커머스(11번가), 뉴미디어(호핀), 미래형 유통(이매진) 등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의사결정 문화를 형성해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동향에 빠르게 반응하면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점하고, 자유로운 운영 시스템과 도전과 혁신을 수용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추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