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분말커피 ‘비아 레디브루’ 출시

2011-09-15     지승민 기자

스타벅스의  분말 커피인 ‘스타벅스 비아 레디브루(Starbucks VIA Ready Brew)’(이하 비아 레디브루)가 오는 16일부터 전국 370여 스타벅스 매장에서 출시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5일 서울 중구 명동 M-Plaza점에서 스타벅스 아·태지역 진롱 왕 사장과 스타벅스 코리아 이석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를 공개 발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비아 레디브루의 출시는 기존의 인스턴트 제품과 경쟁하는 개념이 아닌 새로운 장르의 시작”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비아 레디브루’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하는 아라비카 원두만을 로스팅하며 20여년간 연구한 미세 분말화 기술이 적용돼 탄생됐다. 또 어떤 화학 첨가물이나 감미료도 첨가하지 않는다고 스타벅스 측은 전했다.

아·태지역 진롱 왕 사장은 “비아 레디브루는 스타벅스 고유 커피 경험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서 이번 아·태 6개국에서의 출시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비아 레디브루의 출시가 프리미엄 인스턴트 커피에 대한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이며, 이는 스타벅스의 또 다른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2009년 미국을 시작으로 ‘비아 레디브루’의 판매시장을 꾸준히 넓혀왔다. 유럽은 물론 일본, 중국, 홍콩 아시아 시장에도 출시했으며 한국은  12번째 출시 국가이다.

스타벅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스턴트 커피 시장 규모가 약 40억 달러 정도임을 감안할 때 스타벅스의 레디브루 출시로 인스턴트 커피 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아 레디브루’는 콜롬비아 로스트, 이탈리안 로스트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개 세트 3천500원, 12개세트 1만2천800원.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지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