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보건소 방문 진료 '인기'
2011-09-15 정덕기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보건소(소장 차재준)의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방문 진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광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16개동을 요일별로 순회하며 방문 진료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는 주민과 교통약자를 위한 방문진료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에게 질병을 관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 간호사들은 만성질환자의 고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점검하는 등 질병관리를 힘쓰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이윤지 보건사업과장은 "구민들의 건강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최영호 남구청장님의 의지와 남구보건소의 노력으로 교통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 진료가 시행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방문 진료를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와 예방을 통한 구민들의 건강 챙기기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문 진료를 받은 봉선2동 김 모(73세)씨는 보건소까지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해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 보건소 간호사 선생님들이 찾아와 진료를 해주니 편리하고 정기적으로 건강을 점검할 수 있어 고마울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의 방문 진료는 처음에는 주민자치센터에 볼일이 있는 사람들만이 이용하던 것이 입소문을 통해 알려져 방문 진료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