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특별교부세 9억원 확보로 교통체증 해소 기대
2011-09-15 노광배 기자
담양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말과 휴가철 교통체증을 유발했던 죽녹원, 관방제림과 메타쿼이아 길 등 담양읍 구간 교통소통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담양읍 만성교~외곽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7억, 담양읍 천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2억 등 총 9억 원이다.
이는 지난 4월 담양버스터미널과 읍교회 구간 도로와 슬로시티 창평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총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데 이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특히 2012년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여수시의 10억원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다.
군은 그동안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최희우 부군수와 공직자들이 수차례 중앙부처 등을 방문, 현안사업의 당위성 설명과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확보에 발 벗고 나선 결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열악한 군 재정만으로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국비확보가 중요하다”며 “2012년도 예산 성립시기가 다가온 만큼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