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편집 논란, "이제 그만 좀 하지?!?"

2011-09-18     온라인 뉴스팀

Mnet '슈퍼스타K3'가 또 다시 편집 논란에 휩싸이며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무단이탈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슈퍼스타K3 출연자 김소영이 편집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에 나섰기 때문.


김소영은 해명글을 통해 “이날 미션 연습 중에는 밖에 자유롭게 나갔다 올 수 있었다”며 “자신도 전화 통화를 잠깐하고 화장실을 다녀와서 연습을 했지만 슈스케는 이를 무단이탈로 편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철희 씨에게 피디님이 ‘소영 씨 찾아보라’고 시켰다고 들었는데 전 당시 여자 화장실에 있었는데 왜 저를 부르는 소리가 단 한 번도 안 들렸을까요”라며 제작진의 편집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소영은 "시청률이 그렇게까지 처절하게 중요한 건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절실했고 또 아무 것도 모르는 저희 참가자들은 이렇게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 건가요"라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시청률이 중요한 것은 알겠지만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라며 "더이상 희생자가 나오는 방송은 보고 싶지 않다"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방송에서 김소영은 소녀시대의 ‘키싱 유’를 선택했지만 원하지 않게 브라운아이드 소울의 ‘위드커피’ 조로 옮기게 됐다. 그는 노래에 적응을 쉽게 하지 못했고 눈물을 쏟으며 현장을 잠시 피했다.


이를 제작진들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슈스케가 김소영을 한 시간가량 현장을 무단이탈한 참가자로 편집했다. (사진=M.net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