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이렇게 하세요”

2011-09-19     오승국 기자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성진)은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 피싱 근절과 예방을 위해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만든 '보이스피싱 예방 이렇게 하세요' 예방홍보책자를 발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5천부를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 정도는 들어봤으나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는 일로 인식을 하는 경향이 있어 보이스피싱 피해자들 중 많은 사람이 보이스피싱에 대해 들어는 봤으나 구체적인 사례 등을 접하지 못해 막상 사기범들에게 전화를 받았을 때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피해를 당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 전남지방우정청에서 자주 일어나는 대표적인 피해사례와 이에 대한 예방요령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만화책자로 제작해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복지관, 노인정, 보건소, 행정기관, 터미널, 역 등을 대상으로 배부함으로써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유형이 다양화되고 지능화되어 고객들이 판별해내기가 쉽지 않다. 피해사례 등을 접하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 책자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가 근절될까지 전 직원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