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블랙'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2011-09-19     지승민 기자

농심이 고급형 라면 '신라면 블랙'의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8일부터 중국 선양(瀋陽) 현지공장에서 신라면 블랙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장에서도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중국과 미국의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해당 국가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북중미 등지에도 수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라면 블랙은 일본 내 175개 점포를 보유한 할인점 '이토요카도'에 입점했으며, 이달 중 또다른 할인점인 '쟈스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