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밴드 기자회견 취소 배경은 '무엇?'
2011-09-19 온라인 뉴스팀
예리밴드가 기자회견을 취소한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의 톱10 합숙 중 편집논란을 제기하며 숙소를 무단 이탈한 예리밴드가 19일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예리밴드는 또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스타K3에 복귀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예리밴드 리더 한승오는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조작’편집으로 묘사된 이미지가 문제였다는 점 다시 한번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라며 “한 번 악역이 정해진 캐릭터는 끝까지 가게되는 슈스케의 특성(?)상 이후 방송에서도 그렇게 묘사될 게 분명하다고 판단됐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시 한 번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 드리며 이제 다시 어머니 품처럼 따듯한 언더그라운드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예리밴드가 슈퍼스타K3 톱10 합숙소를 무단이탈한 뒤 악의적 편집을 지적하는 글을 게재한 가운데 Mnet 측은 “예리밴드가 제기한 편집상 왜곡은 전혀 없었다”며 원본영상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