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유럽 출장길 오른다

2011-09-20     안재성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유럽 현장 경영을 위해 출장길에 오른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20일 김포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해 현대차 체코공장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현대·기아차의 유럽판매법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정 회장은 유럽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가 현지 자동차시장에서 아시아업체로는 최다판매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해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또 현대차 체코공장의 가동상태와 양산차량의 품질을 직접 점검하는 등 품질관리를 직접 챙길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의 이번 출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최우선 경영과제로 제시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