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 "SK텔레콤 정보 유출 가능성 없다"

2011-09-20     김문수 기자
하나SK카드는 20일 내부 직원의 정보 유출과 관련해 SK텔레콤 고객 정보가 들어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이 직원이 일부 언론에 자신이 5만여건의 회원 정보를 유출했으며 이 고객 정보가 신용카드 회원이 아닌 SK텔레콤 고객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나SK카드와 SK텔레콤의 고객 정보가 연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일부 SK텔레콤 대리점과 고객 정보를 공유하는 때도 있으나 이 또한 신용카드 회원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하나SK카드는 이 내부직원에 대한 경찰 조사가 끝난 뒤 개별 고객에 대한 사과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