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우즈베키스탄 우호 훈장 받아
2011-09-21 안재성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우즈베키스탄 우호 훈장’을 수여받았다. 조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간 경제협력 및 우호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서초동 외교센터 12층 리더스 클럽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을 대신한 비탈리 펜 우즈베키스탄 대사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우즈베키스탄은 ‘독립 20주년’을 맞아 우즈벡 정부의 국권 신장 및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훈장을 수여했는데, 조양호 회장이 선정된 것이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은 우즈벡 정부의 지원 아래 지난 2009년부터 나보이 공항의 화물터미널 시설 확보와 연계 교통망 건설 등 공항 인프라 구축 및 항공화물 네트워크 확충에 힘써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향후에도 양국의 경제교류 확대와 우즈벡 경제의 지속 성장전략에 발맞추어 나보이 지역이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물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