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사병 휴가 논란 "연예사병만 특별대우? 형평성에 맞지 않아"

2011-09-20     온라인 뉴스팀
연예사병의 휴가기간이 공개되며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민주당 산학용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연예사병으로 근무중인 연예인들의 포상 휴가 기간이 일반 사병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붐은 150여 일의 휴가 기간을,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개코는 각각 129일과 117일, 배우 이동욱과 김재원은 각각 91일, 90일의 휴가를 받았다.

이는 일반 사병의 정기휴가가 평균 35일(포상휴가 포함, 최대 50~60일)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신 의원은 "특성을 감안해도 너무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일반사병들은 표창한번 받기 힘든데 지나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