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시간 증권 정보 무료 제공

2011-09-21     김현준 기자

NHN(사장 김상헌)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www.naver.com)는 다음달 증시 첫 거래일인 4일부터 PC와 모바일에서 종목 시세 등의 실시간 증권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과 증권 전문 사이트들이 시세 정보를 제공 중이지만 이는 20분간 지연된 것이어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려면 유료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증권사의 홈트레이딩 서비스 등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네이버는 이 같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코스콤과 증권정보 신상품 계약을 체결, 증권사를 통한 복잡한 인증절차나 비용 부담 없이도 PC와 모바일에서 체결가와 거래량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