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방송사고 사과 "숨이막혔어요. 빨리 '퉤'하려고.."
2011-09-23 온라인 뉴스팀
가수 다비치의 멤버 이해리(26), 강민경(21)이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다비치는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특수효과로 준비된 꽃가루가 입에 들어가 방송사고가 났다.
이해리는 당황한 나머지 노래를 멈추고 울상을 지었고 이를 본 강민경은 웃음을 참지 못해 "풉" 내뱉고 말았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을 무대 중 가사를 놓쳐 방송사고를 냈다.
방송 직후 강민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엠카' 꽃가루가 입에 들어가서 숨이 막혔어요. 빨리 '퉤'하고 노래하려고 했는데…"라며 "잘 대처했어야 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해리 역시 트위터에 "왜 자꾸 이 노래 부를 때만 이런 일이 생길까요. 숨 쉴 때 꽃가루가 목에 걸려버렸어요. 아 속상해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방송을 본 팬들은 다비치의 방송사고가 귀엽다는 반응이다. (다비치 방송사고, 사진-Mnet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