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수도 순천 팸투어, 주한외국대사들 '감탄'
2011-09-28 정덕기 기자
2013년에 펼쳐질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주한 외국대사 초청 팸투어가 21일부터 1박 2일간 실시됐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박 2일간 브라질, 미국, 네덜란드, 인도 등 9개국 15명의 주한 외국대사와 가족이 참여 순천만을 비롯 낙안읍성 등을 방문했다.
21일 정원박람회 홍보관과 순천만의 갈대와 석양을 둘러본 주한 외국대사는 "매주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짱뚱어 탕 등 순천 음식을 맛보며 남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
22일은 선조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낙안읍성에서 한국의 전통의 멋과 맛을 체험했다.
주한외국대사들은 "이번 팸투어로 인해 정원박람회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팸투어로 주한 외국대사에게 다채로운 순천의 문화와 관광지 뿐 아니라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안 습지 순천만을 보전하고 미래의 도시들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정원박람회는 오는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지구의 정원 순천만 이란 주제로 순천만 일원에서 열린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