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노숙자 신변노출 불안으로 '항의'
2011-09-24 온라인 뉴스팀
50억 원대 자산가인 50대 노숙자가 신변노출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인천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노숙자 A(51)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이 잠든 사이 누군가 자신의 돈 가방을 가져갔다고 주장하면서 50억 원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같은 사연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자신의 신변에 불안을 느꼈다고 경찰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부동산을 상속받아 50억원대의 자산가로 1천만원 가량의 이자 수익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