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포즈 비밀, “나는 프리메이슨 회원이다”!?
2011-09-25 온라인 뉴스팀
[나폴레옹 포즈 비밀, “나는 프리메이슨 회원이다”!?]
나폴레옹 포즈 비밀에 대한 의혹이 공개돼 주목을 끌고있다.
25일 MBC ‘신비한TV-서프라이즈’는 나폴레옹의 초상화를 재조명했다. 초상화 속 나폴레옹 포즈에 비밀이 있다는 것이다.
‘서재에 있는 나폴레옹’이라는 제목의 초상화는 나폴레옹이 조끼의 단추를 풀고 한쪽 손을 옷 속에 넣고 있는 포즈. 다른 초상화들도 마찬가지 포즈가 관찰된다.
이와 관련 학자들은 ‘나폴레옹이 위통이 있었다’는 등 추측을 내놨다. 당시 우측 상복부의 통증을 자주 느껴 그 때마다 통증 부위를 문질렀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폴레옹 연구학자 J.E.S. 터켓은 1895년 나폴레옹 포즈가 비밀조직의 수신호라는 새로운 가설을 내놨다.
그는 프리메이슨 규율에 대한 책에서 나폴레옹 포즈와 똑같은 그림을 발견한 후 나폴레옹이 비밀조직 프리메이슨의 회원이라고 주장했다.
프리메이슨은 가장 역사가 깊은 비밀 결사단. 현재 약 5백79만 명의 회원이 전세계적으로 퍼져있다. 중세 석공들의 친목도모로 시작된 작은 조직이 점차 지식인들의 비밀결사로 거듭나 전 세계로 세력을 키워간 것.
커진 세력만큼 각종 음모론도 등장해 세계 지배를 위해 조직된 비밀결사라고 불리기도 했다.
나폴레옹과 같은 포즈를 취한 다른 유명인사는 모차르트, 조지 워싱턴, 칼 마르크스 등이다. 모두 한 손을 재킷 속에 넣고 있다.
(출처=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