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변압기 사고, 자동차 등 8천만원 상당 재산피해 발생
2011-09-26 김미경기자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문화센터 신축공사장의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다.
불은 금방 꺼져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공사현장 앞에 주차돼있던 승용차 3대에 불이 옮겨 불탔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변압기에서 ‘꽝’하는 소리와 함께 공사 가림막에 불이 붙은 뒤 이내 승용차들로 옮겨 붙었고 8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변압기에 물을 뿌렸고 폭팔음이 3-4회 연쇄적으로 일어났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 과부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