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차량 고속도로 역주행..경찰과 위험천만한 40km '추격전'?

2011-09-26     온라인 뉴스팀
만취 차량 고속도로 역주행을 한 운전자가 검거됐다. 

26일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는 음주상태에서 중앙고속도로를 역주행한 노모씨(40)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에 따르면 노씨가 역주행 한 거리는 무려 40km. 25일 밤 11시40분 혈중알코올농도 0.18퍼센트 만취 상태로 홍천에서 춘천 방향으로 차를 몰던 중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홍천 IC 구간으로 잘못 진입해 홍천강 휴게소에서 북원주 나들목까지 약 40km 가량 역주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고속도로 차량진입 통제와 40km에 걸친 추격전 끝에 26일 새벽 0시 30분에 운전자 노씨를 북원주 나들목 부근에서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만취 차량 고속도로 역주행, 사진-연합뉴스, 기사내용과 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