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카자흐스탄서 유방암 무료 검진 캠페인

2011-09-28     유성용 기자
LG전자는 카자흐스탄에서 펼쳐온 유방암 검진 혜택을 받은 여성이 5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2008년부터 국제 NGO ‘건강한 아시아(Healthy Asia)’와 함께 의료시설을 갖춘 버스를 이용해 카자흐스탄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식 유방암 검진 센터를 운영하는 'Healthy Asia with LG’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LG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총 5만4천명이 검진을 받고 46%에 달하는 2만5천명에게서 종양을 발견했다"며 "올해만 키지쿠르스키 등 13개 지역을 돌며 1만6천명의 여성을 검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검진고객들에게 감사의 편지 1천통을 받는 등 현지에서 호응이 뜨겁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LG전자 강호섭 카자흐스탄 법인장은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건강하게 보답하기 위해 시작한 활동"이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