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유엔환경계획과 환경사이트 공동 운영 계약
2011-09-28 유성용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환경사이트 공동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기석)는 지난 27일(현지시각) 툰자 세계 어린이 청소년 환경회의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미래 세대의 환경 의식 고취를 위해 UNEP와 손잡았다.
공동 운영될 환경사이트(www.tunza.eco-generation.org)는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환경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기능도 갖추게 된다.
홍성일 삼성엔지니어링 홍보IR팀장(왼쪽)과 닉 누탈 UNEP 대변인이 MOU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닉 누탈 UNEP 대변인과 테오도르 오벤 대외협력국장, 홍성일 삼성엔지니어링 홍보IR팀장(상무) 등이 참석했다.
홍 상무는 "UNEP와의 공동 플랫폼은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외에도 다양한 환경 보존 활동을 통해, 환경 친화적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96년부터 국내 최대 온라인 환경교육 사이트인 꿈나무푸른교실(www.e-gen.co.kr)을 비롯해 환경에세이 동영상 공모전, 찾아가는 환경교실, 환경캠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