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동천동 주민대상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오는 10월 1일 자치구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따라 서구로 편입되는 동천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건강관리에 나선다.
서구는 “구간 경계조정으로 서구에 동천동이 신설됨에 따라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취약계층 방문관리대상자 134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안내문과 홍보책자를 우편발송하고, 만성질환자 중심으로 전화상담을 실시하는 등 건강실태 조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전체 의료취약계층 278세대를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검진과 투약, 운동지도, 식이요법, 구강관리 등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만성질환관리, 허약노인 운동지도, 관절통증자 경피적 신경자극치료, 재가암환자 간호처치, 구강관리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서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로당 순회 약손 안마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주 2회 동천동 6개소 경로당에서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무금호보건지소 방문보건팀(062-350-4713~4715)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보건의료 서비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