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홍렬, "이경실 술마시면 달라져..맞은 적 있다" 폭로
2011-09-29 온라인 뉴스팀
개그맨 이홍렬이 10년 전 이경실에게 구타를 당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홍렬은 "선배가 후배에게 페트병으로 맞은 경우는 자기가 처음일 것"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경실과 만나 가끔 회식도 하는 데 술을 마시면 사람이 달라진다"며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나머지 정말 신나게 논다"고 폭로했다.
그날도 다 같이 모여 술을 마신 후 노래방에 갔었는데 페트병을 들고 박자에 맞춰 책상이며 벽을 두드리던 이경실이 이홍렬에게 다가 왔고 온 몸을 때렸다는 것이다.
너무 신나게 때리는 후배의 모습에 화도 못 내고 속으로만 삭혔다는 게 이홍렬의 설명이다.
이에 이경실은 "이홍렬이 원래 잘 삐친다"고 맞서며 개그우먼 이성미에게 삐쳐서 장문의 문자를 보낸 것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29일 밤 11시 15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