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문화관광해설사 숲 해설교육 가져

2011-09-30     노광배 기자

고창군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생태관광 수요에 대비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50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숲 해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교 환경생명자원대학 김창환 교수와 농업생명과학대학 박종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문화자원으로써 나무와 숲의 가치를 비롯해 갯벌 및 내륙습지의 생태 특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학습을 병행하는 시간이 되었다.


고창군이 보유하고 있는 람사르습지는 2010년 2월 1일 지정된 고창갯벌과 올해 4월 21일 등록된 운곡습지로 연안습지와 내륙습지를 동시에 관리하고 있다.


한편, 고창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유적지와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도립공원, 운곡습지와 고창갯벌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마친 고창읍의 한 해설사는 “고창군이 보유한 청정하여 그 가치가 더욱 빛나는 자연자원인 숲과 습지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알게 되어 앞으로 고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녹색의 고장 고창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