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지하철 요금 200원 인상
2011-09-30 김미경 기자
서울시는 물가 상승과 환승 할인 등으로 버스와 지하철 운영기관의 적자가 누적돼 올해 11월 중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100원 올리고 내년 상반기에 100원을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교통카드 요금 기준으로 900원인 지하철과 간선ㆍ지선버스의 기본요금은 11월 1천원, 내년 상반기 1천100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교통카드로 각각 720원과 450원인 청소년ㆍ어린이 기본요금은 11월 800원ㆍ500원, 내년 상반기 880원ㆍ550원으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