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국 4번째 '행복한 학교' 울산에 설립

2011-09-30     김현준 기자
SK그룹이 사교육비 절감과 인재 육성,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안한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학교'가 울산에도 들어선다.

신헌철 SK사회적기업사업단장은 30일 울산시교육청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울산 행복한 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내달 중 발족하는 울산행복한학교 재단은 내년 3월부터 시내 6개 초등학생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을 한다. 국어(논술), 수학, 영어 등 일반 교과목을 포함해 무용, 미술 등 특기 교육도 진행한다.

2016년까지 대상 학교 수를 20개로 늘려 6천여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SK는 작년 3월과 9월 서울, 부산에 '행복한 학교'를 연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대구에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