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유치원 풍자 '국회의원 선거유세때 말로만 하면 돼"폭소

2011-10-03     온라인 뉴스팀

‘사마귀 유치원’ 풍자 개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서는 국회의원을 풍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치원을 배경으로 사회 풍자를 다루는 ‘사마귀 유치원’에서 최효종은 “국회의원이 되는건 쉽다. 좋은 고등학교 나올 필요 없이 고등학교 졸업 후 사법고시 패스하고 판사를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선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선거유세 때 시장을 돌아다니며 할머니들과 악수만 해주면 되고 평소 먹지 않았던 국밥을 한 번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 공약도 어렵지 않다”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괜찮다. 말로만 하면된다”고 풍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웃긴다”, “선거공약은 정말 말뿐인 듯”, “이 코너 없어질까 걱정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