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공식입장 "대마초 양성 반응에 본인도 당황~"
2011-10-05 온라인 뉴스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지드래곤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권지용이 지난 7월 검찰로 부터 대마초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을 전하며, 그러나 지드래곤은 자신의 검사 결과 극미량의 양성반응 사실이 본인 스스로도 놀랐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일본 투어 중 공연 관계자들과의 술자리에서 화장실에서 만난 일본 팬이 건네준 담배를 두세 모금 흡입한 후 담배와는 다른 느낌이 들어 변기에 버렸다는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지드래곤은 검찰조사에서 이 정황을 그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드래곤의 소속사 측은 "비록 추가적인 법적 처분은 없었지만 많은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으로서 더욱 조심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5일 지드래곤이 지난 7월 모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흡연량이 매우 적고 상습법 아닌 초범이라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