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갑작스러워요 이승기 단독MC 합격점 "끼 타고 났어~"

2011-10-05     온라인 뉴스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BS '강심장' 단독MC로 첫 신고식을 치른 가운데 강호동의 갑작스런 잠정은퇴에 따른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기는 4일 '강심장' 시작과 함께 "오늘은 혼자 서게 됐다. 많이 허전한 데 이 옆자리가 시청자분들의 자리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결의를 피력했다.

이날 이승기는 재치있는 입담과 능숙한 진행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방송 말미 '연애편지' 설정과 관련, 배우 이재윤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하는 거냐?"고 당혹스러움을 나타내자 이승기는 "오늘은 제가 제일 갑작스럽다"며 애드리브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독 MC 신고식 굿~" "재치있는 애드리브가 돋보였다" "강호동의 수제자답다" 등 기대감과 호평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