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강승윤을 싫어했다? ‘해피투게더’ 이승철 폭로

2011-10-07     온라인 뉴스팀

윤종신이 방송과 달리 강승윤을 싫어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특집! 스타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승철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심사를 했을 때 윤종신이 참가자 중에서 강승윤을 제일 싫어했다고 폭로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허각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심사위원들이 강승윤을 싫어하는 것 같아 다른 도전자들이 위로를 해줬다”고 고백하자 이승철은 “심사위원 중에서 윤종신이 강승윤을 가장 싫어했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이어 “강승윤의 넘치는 자신감과 당돌함이 당황스러워서 모든 심사위원들이 꺼려했지만 아이돌다운 분위기 때문에 합격을 시켰었다”면서 “처음에는 금방 떨어질 거라고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강승윤은 결국 4위까지 올라간 데다 심지어 가장 싫어했던 윤종신의 노래 ‘본능적으로’를 더욱 히트하게 만들어 준 장본인이 된 것이다. 놀라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