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유·무선 통합망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
광양시(이성웅)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스마트 IT종합행정 로드맵을 작성해 추진하면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진 스마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구내전화와 스마트폰을 융합한 유·무선통합망(FMC)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동통신 3사(KT, SKT, LG U+)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접수받고 유·무선통합망(FMC) 구축 제안서를 요청해 KT와 LG U+ 가 제출한 계획서에 대해서 지난 9월 30일 제안평가를 실시해 KT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급변하는 IT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스마트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유·무선통합망(FMC)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스마트단말기(스마트폰, 스마트패드)를 이용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실시간 대민서비스 제공과 스마트워크 구현 등 다양한 스마트행정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급기관에 정보통신 보안성 검토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인 KT와 유·무선통합망(FMC) 인프라 구축 추진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 한 후 이달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5억 3천만원을 사업자 부담으로 시 본청 및 시의회를 대상으로 청사내 무선인터넷(Wi-Fi)존을 구축하고 정보통신실에 국정원 보안규격에 준용한 보안장비와 인터넷 교환기(IP-PBX)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청사내에서 직원들은 스마트폰으로 구내전화와 시청 조직도 등을 사용할 수 있어 신속한 민원처리와 통신비용을 절감 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 국가의 전자정부(Smart GOV)구현에 부흥해 시설물 관리, 방문 민원행정서비스, 시민참여 행정업무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 추진하는 업무를 확대하고 2012년도 이후에는 사업소, 읍면동까지 유·무선통합망(FMC) 인프라 구축사업을 확대해 전 직원이 스마트행정 업무를 추진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