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MC 복귀 "폭행사건 딛고 OBS에서 MC맡아 시선집중"

2011-10-07     온라인 뉴스팀
개그맨 이혁재가 폭행사건 이후 첫 MC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혁재는 OBS의 가을개편 신설프로그램 갱생(更生) 버라이어티'하바나' MC로 확정됐다.

7일 오후 제작진에 따르면 이혁재는 최근 '하바나'의 MC로 발탁, 홍석천, 김성수, 양배추, 김기수 등과 촬영을 마쳤다.

이혁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년 8개월만에 지상파 채널 MC로 전격 복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제작진이 이혁재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OBS측은 "이혁재가 자숙의 시간을 통해 뉘우친 공인으로서 '대한민국에 1%의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혁재는 폭행시비에 휘말려 그동안 방송을 중단해왔다.(이혁재 MC 복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