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디자인 총괄에 알랭 로네

2011-10-11     안재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닛산 유럽 기술센터의 디자인 스튜디오 총괄을 역임한 알랭 로네(Alain Lonay.50)를 디자인 총괄 상무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알랭 로네 상무는 지난 1991년부터 2000년까지 바르셀로나 닛산 유럽 기술센터의 디자인 스튜디오 총괄을 거쳐 2000년 9월 르노그룹에 합류했으며, 11년간 파리와 루마니아에서 QM5, 로간 등 글로벌 모델 디자인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특히 라구나, 트윙고, 트래픽 등 10여종의 르노 자동차 디자인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르노-닛산 그룹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가 디자인 개발을 주도한 전기차 ‘프렌지’ 콘셉트카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돼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