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차세대 쉐보레 EN-V 콘셉트카 발표

2011-10-13     안재성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차세대 쉐보레 'EN-V(Electric Networked-Vehicle)' 콘셉트카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12일(미국 시간) 밝혔다.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및 전략부문 크리스 페리(Chris Perry) 부사장은 오는 11월 3일 쉐보레 100주년을 앞두고, 지난 12일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글로벌 미디어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페리 부사장은 “미래의 EN-V 콘셉트카는 쉐보레 브랜드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실제 실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시범 운용 프로그램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트워크화된 전기차'라는 의미의 EN-V는 전기로 도심 지역을 이동하기 위한 2인용 콘셉트 차량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교통 혼잡 및 환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지난해 상하이 세계 엑스포에서 공개됐으며, 환경문제뿐 아니라 교통 혼잡, 주차, 안전성, 에너지 소비 문제를 경감시키기 위해 개발됐다.